미래탐험(ETF) 특강 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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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는 지난 10월 12일(토) 10:00부터 14:00까지 덕수고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동문 멘토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오전 첫 시간(10:00~11:20)에는 쏘카의 박재욱 대표를 초청하여 "청년 벤처 창업 및 회사 경영"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IT 스타트업 VCNC를 창업하고, 쏘카에 인수되어 현재 쏘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기업가를 "시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여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창업의 핵심은 일상 속 불편함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T와 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보았다.
창업 과정에서는 실패와 좌절이 필수적이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사용자 중심의 접근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패는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정진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한 학생이 창업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묻자, 박 대표는 "시장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른 학생이 동료를 어떻게 모았는지 묻자, "회사의 미션을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리더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보다는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성과를 내는 사람"이라며, CEO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욱 대표의 특강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 멘토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고,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오전 둘째 시간(11:30~12:30)에는 서울대 출신 박세용(104), 송승우(105), 박성호(105)와 연세대 의대에 재학 중인 윤호준(105) 등 주니어 멘토 4명이 "대입 공부 노하우 토크쇼"를 진행했다. 대입 준비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예정된 시간을 30분 초과할 정도로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멘토들은 수시 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조언했다. 지원 학과와 관련된 활동이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느낌을 그대로 쓸 필요 없이, 현재 시점에서 그 경험에 의미를 부여해도 무방하며,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멋지게 보이도록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면접 준비에 대해서는 낯선 환경에서 모의 면접을 경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퍼즐을 풀듯이 즐기려는 마음가짐과 필수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학 정석 책을 반복해서 풀어보며 문제 해결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암기 과목에 대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목이므로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데에 멘토단이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점심 시간을 겸해 각 팀별로 나뉜 시니어와 주니어 멘토들이 재학생들의 미래 관심 사항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였고, 멘토단은 이날 특강에 대한 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모두 공감하며,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 3시경 ETF 특강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재학생 반응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멘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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