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덕수 사이트를 위한 인터넷 한글 활자의 고급화
총동문회 관리자
2008-04-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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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에서 유상옥 회장님의 “문화 경영”에 관한 깊은 통찰력을 뿌듯한 마음으로 감상하면서, “학구적”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수 없는 “덕수 학풍”의 뿌리를 새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터넷 한글 활자의 고급화를 통하여 덕수 사이트의 명품화를 추진하면서
선, 후배님들이 인터넷을 보다 건강하게 그리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팁을 몇 가지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인터넷의 대중화는 우리가 정보를 접하는 시각 환경이
종이에서 컴퓨터의 모니터 화면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어느새 컴퓨터가 자녀들의 공부방으로, 회사의 일터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놀이터로 바뀐 것입니다.
편리함이라는 그늘에 가려 있지만,
컴퓨터 모니터 위의 생활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환경의 변화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피할 수 없기에 새로운 환경의 특성과 이의 부작용을 예방 하기 위한 방안에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선 컴퓨터의 LCD모니터는
우리가 자녀들에게는 가까이서, 오래도록 보지 못하게 하는 TV와 같은 전자 화면입니다. 빛 반사 현상 때문에 눈이 부시고 전자파의 방출로 인체에 어떤 해를 끼칠 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지식 근로자들은 하루 8 시간을 꼬박 컴퓨터 앞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 것도 아주 가까이서,
잘 보이지도 않고 어른거리는 깨알 같은 점박이 글씨들을 들여다 보면서...)
다음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되는 활자의 품질이 너무 열악합니다.
디지털 혁명의 그늘에서,
인류가 상실한 아나로그 문화 중 대표적인 것이 활자입니다.
종이 인쇄에서 사용하던 미려한 활자들을 컴퓨터 화면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동영상이나 사진은 선명하게 나오지만,
획이 복잡한 활자를 표시하기에는, 종이에 비하면, 황무지와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제껏 인터넷에서 사용되고 있는 굴림과 돋움이라는 한글 활자가
질적, 양적, 기능적으로 원시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적으로는,
기술 수준이 낮은 비트맵 글자이기 때문에 어리어리한 점의 계단 현상으로 눈의 피로를 유발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안과 의사의 인기가 상한가인 이유입니다.)
기능적으로는
모든 책이나 잡지에 본문용으로 사용되는 명조체를 인터넷에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제목용인 고딕체를 본문에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글은 짜임새가 엉성해 보이고 읽어도 머리에 잘 들어 오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덕수 사이트에 적용되고 있는 활자는
위에 열거한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하면서,
한글의 시각적 짜임새와 가독성을 세계 최고 수준인 영어에 필적하도록
벡터 스크린폰트 기술을 이용하여 가변폭으로 제작한 최첨단 활자입니다.
한글 명조체 등 지금까지 개발된 7 가지의 서체와 앞으로 개발 될 이탤릭체 등 20여 가지의 한글 서체 그리고 한자 명조체를 맨 먼저 덕수 사이트에 적용하여 우리 나라에서 가장 품위 있고 친근하며 가독성이 뛰어 난 명품 인터넷 사이트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동문들이 덕수 사이트를 방문하여 마치 종이 잡지나 종이 신문을 읽듯이 사이트의 글을 읽고 쓸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보이는 서체는 “우리새봄”체로써 시력이 떨어 지는 중, 장년층을 위한
본문 서체 및 제목용 서체로 개발된 것입니다. 멀리서도 읽기 편하고 장 시간 읽어도 눈이 피로하지 않을 것입니다.
글쓰기에서 “우리-“로 시작되는 서체를 선택하면 7가지 서체를 자기의 개성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현재 이와 관련된 기능이 불완전하여 홈 페이지를 관리하는 회사에 기술적인 보완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협의가 이루어 지는 데로
이와 관련된 글을 몇 차례 더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건강을 위하여 컴퓨터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마무리합니다.
첫째, 지금 즉시, 컴퓨터 화면에서 30센티 이상, 이상적으로 50센티
이상 떨어 지십시오.
지금 덕수 사이트에 적용된 활자는, 모양 이전에, 여러분이
모니터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두고서도 불편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배 굵기로 제작된 것입니다.
둘째, 모니터의 중앙이 여러분의 눈 높이와 같아 지도록 모니터를 들어 올리십시오. 모니터 밑에 책을 받치면 좋습니다. LCD 모니터는 우리 눈과 90도 각도일 때 가장 잘 보입니다.
눈 건강 뿐 만 아니라 척추 자세까지 좋아 질 것입니다.
셋째, 여러분의 컴퓨터에는 화면에 글자를 부드럽게 표시해 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덕수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적으로 그 기능이 작동하도록 하였습니다. 만일 ActiveX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가급적 설치 하십시오. 글자가 훨씬 예쁘고 부드럽게 표시 될 것입니다.
컴퓨터의 해상도를 모니터의 특성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이 것은 좀 복잡하여 다음에 별도의 글로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TV의 화면을 조정하듯이 LCD 모니터도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조정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