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62회,전/한국노총위원장,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동문 "노동은 밥이다" 출간
본문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는 듯 누리고 있는 ‘주 5일제, ‘육아휴직제’로 인한 우리사회의 변화는 실로 엄청났다. 여가생활이 늘어나며 각종 문화활동이 활발해졌으며,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삶의 질’을 중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이끈 사람의 이름이 ‘이용득’동문 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다. 오히려 그 본인조차도 구태여 생색내지 않은 탓에 정부정책 정도로 여겨온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전설적인 한국노총 ‘용팔이’ 위원장, 한국 노동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그가 최근 자신의 한평생과 현대 노동운동사의 이슈와 문제를 한 권의 책,『노동은 밥이다』에 담아 출간 했다고 합니다. 1982년 대졸과 고졸 간 호봉의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 상업은행 노조 대의원이 되면서부터 시작된 노동운동가로서 그의 삶은 상업은행 노조위원장, 금융노련 위원장, 금융산별노조 위원장을 거쳐 세 차례의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34년간 이어졌다.
전 한국노총위원장이자 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이용득동문의 생각을 담은 책 ‘노동은 밥이다’는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 ‘노동운동은 어떻게 사회경제의 발전을 이끌었나’에서는 노동운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창출시키며 나아가 국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용득이 국내 최초로 ‘육아휴직제’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이어 2부 ‘노조의 단결과 정치세력화’에서는 지난 20년간의 경험들을 분석해 노동계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마지막 3부 ‘동반자적 노사관계에 노동운동의 미래가 달렸다’에서는 앞으로의 조사가 발전하기 위한 각각의 역할을 다루고 있다. 바로 여기에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