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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정

자랑스러운 덕수인 고 이규성(27회) 선배님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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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원
2013-01-29 13:07 27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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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행사장에 참석하시는 모습100421_4bcecaf06b0ca.jpg

100주년행사장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신후의 모습

사진 002.png

100주년 축하 영상 메세지

 

이규성 선배님은 76회인 제가 2007년 신년교례회에서 처음뵈었는데 우선 저하고 49년의 기수차이가 나는것에 놀랬고 그연배에도 불구하시고 모교사랑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주변동문들의 회상을 통하여 알게되어 더욱 놀랬습니다. 그때 부터 이규성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아 진정한 덕수사랑을 실천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셨던 이규성 선배님은 총동창회 사무실에 따님과 함께 들러 사무처 동문들에게 점심을 사시며 격려하시기도 하셨으며 총동창의 발전을 위하여 적지않은 기부도 하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규성 선배님께서는 6년을 다녀야 졸업하는 학교를 3년씩 두번씩 나누어 다니셨다고 하는데 3년을 배운 후, 지금의 은행에 취직을 하셨고, 직장생활 10년이 지났을때 다시 학교를 방문해 교장선생님께 못다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여 허락을 받아 학생들과 똑같이 상고머리를 하고 학교를 다시 다니셨는데 직장에서는 야간에 학교를 다니는 줄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이러한 선배님들의 학구열이 덕수가 명문고가 될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신년교례회때 마다 노구를 이끄시고 참석하신것도 대단하신데.....2010년 4월10일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그동안 몸이 안좋으신것도 참으시고 결국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여 소원을 이루신 다음 같은해 8월에 91세의 일기로 작고하셨으니...매년 대선배님을 지켜본 후배로써 많은 아쉬움과 함께 선배님의 진정한 덕수사랑을 널리 알려 기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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