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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형(64회) 전)소셜벤처 포럼 회장, 현)호서벤처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의 벤처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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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원
2013-03-11 10:23 25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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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형박사 벤처컬럼] 글로벌 소프트웨어 코리아 !

 

소셜벤처포럼 회장 박병형 Ph.D

svmk@metam.co.kr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장은 10조, 글로벌은 1,100조원 !

 

어마어마한 시장에 우리나라는 긴 잠을 자고 있다. 나름 선전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서비스시장으로 인건비를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는 장사만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팩키지(혹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산업을 기반으로 컨설팅산업을 발전 시켜야 한다. 우리의 고질적인 병인 대기업 중심의 IT서비스 기업들이 대부분 인건비로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하면서 지식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팩키지 소프트웨어 혹은 시스템소프트웨어가 제 가격을 받지 못하면서 경쟁력은 떨어지면서 글로벌에 진출 조차도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장 인프라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현지화”에 대한 기술지원을 서두르고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기단계 지원에 불과하며 실제로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소프트웨어는 팔 수 있어야 한다.

 

과거 애플의 기술력은 하늘을 치 솟았지만 자만심에 빠지는 순간 기능이 떨어지더라도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시장장악력이 판도를 바꾸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 팔 수 있는 소프트웨어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

우선 제품기획단계에서부터 글로벌에 기준을 두면서 기술개발에 착수해야 한다. 수명주기가 빠른 소프트웨어 산업은 반대로 노하우만 축적이 되면 그 분야의 경쟁력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기술력을 습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반가운 소식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펀드로 3,000억 이상이 조성된다고 한다.

 

이제 소프트웨어산업과 같은 지식산업이 해외시장으로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다. 우리의 하드웨어 파워는 세계가 인정을 하였고, 머리 좋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창의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가장 선두에 서서 우리의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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