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 총동창 골프대회 > 골프회

바야흐로 6월이 왔다. 6월은 덕수인의 끈끈한 응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골프대회가 열리는 달이다. 2023년 덕수고 총동창 골프대회가 6월 12일 (월), 80개팀 320명이 참여하여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총동창 골프대회는 총동창회 산하 덕수골프회 (회장 최병훈. 64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골프를 통해 동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선후배들 이 함께 어우러져 돈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벌 써 17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여주도 우천에 대 한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화창한 날씨로 운동 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클럽하우스에는 오전11 시를 넘어서면서부터 도착하기 시작한 동문들이 연한 핑크빛 셔츠로 갈아입고 선후배들간의 인 사와 곧 시작할 경기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모습 으로 삼삼오오 모이고 있었다. 

경기에 앞서 클럽하우스 앞 잔디광장에 모인 320여명의 동문들은 기념촬영과 경기운영 요강 등 안내를 마치고 스카이밸리CC의 4개 출발코 스로 각각 이동하고, 스카이코스 1번홀에서 정광 수(49회), 김상열(54회), 김복진(64회) 전·현 총 동창회장의 시타와 함께 경기에 들어갔다. 대회 는 18홀 개인전 샷건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자 는 신페리오방식으로 가린다. 날씨가 더웠음에 도 덕수인들은 낙오없이 마음껏 갈고 닦은 실력 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다. 선후배들간에 서로 를 존중하며 경기를 즐겼고, 유쾌한 분위기로 무 사히 경기를 마쳤다. 

18시가 되어 경기를 마친 동문들이 만찬장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월요 일임에도 320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해 성 황을 이룬 데에 대한 감사와 2년 전까지 덕수사 랑골프회가 주관 해서 잘 진행했고, 이를 이어받 아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 하고, 내빈으로 역대 총동창회장인 정광수 회장, 장경작 회장, 김상열 회장과 남기도 덕수포럼 전 회장의 소개와 이날 행사를 준비한 최병훈 골프 회장을 비롯한 골프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날 대회의 경기결과 영예의 우승은 69.2타를 기록한 이재국(71회) 동문이 트로피와 함께 핑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준우승은 69.6타 의 이구형(58회) 동문과 69.8타의 백종아(778회) 동문이 차지했다.(이하 시상 내역 참조) 이어서 앞으로 진행되는 총동창회 각종 행사 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김복진 회장의 인 사와 참석 동문 모두가 함께 부르는 교가 제창을 끝으로 2023년 총동창 골프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