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4 회 덕수포럼 2012년 4월 28일(박양신 스피치연구소장) 스피취와 이미지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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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4 회 덕수포럼 2012년 4월 28일(박양신 스피치연구소장)<?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식사는 황제의 만찬보다 낫고, 옆 사람의 얼굴은 예술가의 작품보다 멋지다. 인간관계에서도 포인트와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에 만날수록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이 구분된다. 사람관계에서 마일리지의 가장 기초적인 적립은 1+1 인사이고,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인사로서 인간관계의 마일리지를 더해가게 된다.
또한 작은 대화(스몰톡: smalltalk)는 작은 관계를 큰 관계로 만들 수 있는 출발점이다. 사람간의 관계는 이러한 작은 인사나 대화를 통하여 점점 가까워지는 인간관계도 만들 수 있고 점점 멀어지는 인간관계도 만들 수 있다. 빈말이라도 칭찬을 하게 된다면 자신의 말 한마디로 카리스마, 리더십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낼 수 있다.
작은 대화는 방법에 따라서 개인의 이미지를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 Small Talk의 Tip으로서 “차 한잔 하실까요?”와 같이 상대방에게 작은 만족을 줄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관계를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상대방의 한 마디 속에서 상대를 신뢰한다.
말하는 방법으로 첫째, 공감대화법은 감정을 서로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대화는 여성에게 사교, 수다, 스트레스의 해소법이지만 남성에겐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이다. 따라서 여성의 대화는 결론보다 상대에게 위로 받기를 원하는 데서 시작한다. 이러한 상태에서 공감은 상대방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다.
이와 달리 문제해결 중심적인 남성들의 화법은 “아니 손이 왜 그러세요?, “어쩌다 그러셨어요?” “조심하지 그러셨어요?”로 연결되는 순서를 취한다. 이 때 충고나 조언은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상당수 남성의 경우 애인이 다쳤을 경우 “얼마나 아팠어”와 같이 부드럽고 배려의 첫마디를 던진다. 부인에게 말할 때와 애인하게 말할 때 문제해결이나 공감대화냐 따라서 말의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대화에는 순서가 있다. 칭찬이나 공감한 후에 충고나 조언을 해야 한다. 현대의학에서도 치료를 먼저하는 것이 아니라 선검진, 후치료를 선택하고 있다. “핵폭탄 같은 마누라”가 아니라 “아아 속상했겠구만?”같이 공감을 하면서 말을 이어갈 때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리고 대화가 길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말을 끝내기 위해서도 상대방을 알아 주어야 한다.
둘째, 이미지 컴뮤니케이션은 시각적, 청각적인 표현이 있다면 쉽게 공감을 이끌 수 있고 전혀 다른 이미지로 해석하게 할 수 있다. 즉,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요소를 달리해서 표현하면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항상 말을 할 때는 언어적인 표현 속에서 이미지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셋째, 칭찬이다. 타인에게 칭찬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칭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칭찬에 인색하고 감성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광고의 경향을 보면 감성광고가 중시되고 있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 그리고 광고의 모델도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성모델에서 남성모델로 바뀌고 있다.
말하는 방법은 공감대화법, 이미지 컴뮤니케이션, 그리고 칭찬이라는 순서를 거쳐서 완성될 수 있다. 우리는 공감하면서 남에게 칭찬하며 살아야 한다. 먼저 가족끼리 칭찬하며 살자. 오늘 아내에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것이 있다면 당신과 결혼한 거야”로 시작해 보자. 스마트폰으로 칭찬의 말을 보내자. 또한 후배는 선배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한다. 만나는 후배에게 “정말 훌륭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라는 말로 격려해 주자.
덕수 건강의 등불, 덕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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