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 회 덕수포럼 2012년 5월 26일(황농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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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 회 덕수포럼 2012년 5월 26일(황농문교수)<?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몰 입
몰입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들은 두뇌를 활용하면서 일상활동을 하고 있다. 생각을 많이 하는 연구원, 학자, 학생 등은 특히 두뇌 사용을 활발히 한다. 두뇌 사용이 활발한 사람들은 걷거나 운전하거나 심지어 샤워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의도적으로 생각한다. 이와 같은 몰입활동이 점차 익숙해져서 활성화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날아갈 듯한 상태에서 모든 문제를 쉽게 논리적으로 풀 수 있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때로는 수 십년간 해결하지 않은 문제도 해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기초가 되어 2007년 “몰입-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
미국의 경제 주간지 “Fortune”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라는 조사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인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원제목: Talent is overrated)”는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은 성취의 비밀이 있다고 하였다. 재능은 개인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능력으로서 후천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신중하게 계획되는 연습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연습; Delivery practice’이 계속되면 지적 능력을 계속 신장시킬 수 있다.
뉴튼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은 위대한 천재들에게서 우리는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몇 날, 몇 달, 몇 년씩 계속해서 동일한 문제를 생각하면서 정리하였고, 뉴튼도 동일한 생각만 반복하였다. 천재인 뉴튼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황했기 때문에 계속 동일한 생각을 반복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10분이상 생각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한 시간, 하루, 일주일 동안 생각한다는 것은 더욱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천재들의 창의적인 업적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도전하여 99번 틀리고 100번째 해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몰입의 훈련은 어떻게 하는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몰입은 먼저 좋아하는 일에 미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친다는 것은 몰입한다는 것으로 누구나 이것을 통하여 넘치는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 초기 천재에 대해서 연구한 사람들은 선천적인 부분에서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항상 생각을 하는 반복적인 몰입 속에서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천재 화가였던 피카소도 보지만 말고 스스로 생각하라고 권고하고 있는데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가운데 해결방안을 얻을 수 있다.
과거 지도학생의 소수만이 몰입을 하였고 나머지는 몰입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이유로 몰입이 어린 시절 학습 습관에 달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시험이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차이가 크지 않지만 장기적인 과제의 해결능력에서는 차별성을 가지고 나타난 것이다.
유능한 아이들은 도전적이면서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회사 인사담당자들이 도전정신, 창의성, 열정을 가진 직원을 가장 중요시 한다.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해답을 보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며, 끝까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몰입은 끝까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으로 답이 떠오르지 않아도 하루, 이틀, 삼일 등 계속해서 생각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잠잘 때 떠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밤 생각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즉시 정리하는 습관도 때로는 필요하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도전, 창의성, 열정을 어떻게 증진시킬 것인가?
실연과 역경 속에서 성공과 실패가 나타난다. 도전에 대한 성공 경험이 얼마나 많은가가 성공을 결정하는 열쇠이다. 성공에 대하여 우리 인체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도전을 기억하지만 처음부터 도전이 없었거나 실패한 경험은 나쁜 기억으로 저장되어 도전을 피하게 만든다. 따라서 도전을 하고 성공하는 횟수가 증가되어야 성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의도적으로 계획된 성공의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난이도가 낮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공의 경험을 쌓아야 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몰입의 훈련 속에서 성취감을 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업시간 중에 풀리지 않던 문제가 몰입의 대상이 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생각하여 미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앉아서 하기보다 이동할 때 문제를 생각하면 효율적이 될 수 있고 머리로만 푸는 연습을 하다 보면 풀리지 않던 문제도 계속된 생각을 통하여 풀 수 있다.
몰입을 하면 도전정신이 생긴다. 몰입은 궁극적인 최선으로 더 이상의 성과란 없다. 또한 몰입을 하면 모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부분을 이해하므로 어려움이 사라지게 된다. 완전히 이해하면서 공부하므로 수업이 재미 있고 보람을 얻기 때문에 시험에서도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너무 어려운 문제는 자신감을 결여 시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강한 몰입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일한 생각만 하는 것이다. 때로는 지루하면서 저녁때가 되면 절망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전에 직면할 때 결과에 집착하면 성공할 수 없으므로 과정에 집착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즉 나의 영향력 아래에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몰입을 할 수 있다. 점점 더 확신이 생기면서 생각의 시간을 지속하면 온통 머리 속에서 그 문제로 쌓이게 된다. 주어진 문제를 푼다는 생각 이외에 다른 생각이 없는 단순한 생활 속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떠한 문제도 몰입 속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패는 생각하지 않고 고민을 하는데 있다. 따라서 고민이 아니라 생각으로 바꾸어서 몰입을해야 한다. 오늘 당신의 지적 능력을 얼마나 활용하면서 살아가는지 생각해자. ‘Think hard’ paradig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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