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동기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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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백두대간 선자령 트래킹
57회 동기회(회장 이응훈)는 지난 10월 7일(토) 동기 48명이 함께 이국적 풍경의 대관령 선자령에 다녀왔다. 돈키호테라도 달려들지 못했을 거대한 풍차가 토해내는 웅장한 소리를 들으며 정상에 올라서니 사랑하는 이 한없이 기다리는 옥녀의 사랑이 깃든 발왕산, 칡이 자라지도 못하는 산신이 있는 계방산, 문수보살 이야기가 절절히 이어오는 오대산, 흥미진진한 사냥놀이가 시작되는 황병산이 병풍 되어 드리우고 정상 샘터 주변 제비동자꽃은 어린 동자승의 안타까운 죽음이 환생해서 피어나고 바람, 안개가 시시각각 새 모습으로 변하는 풍광마저도 행복을 선물로 주었다. 작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월정사 간 선재길 트래킹에는 24명이 참석하여 5시간 산행으로 힘들어했던 것을 걱정하여 28인승 1대로 계획하였으나 51명이 신청하여 1대를 추가해야 하는 즐거운 비명 속에 혼자서 진행하기 어려워 전문 산악인 3명의 지원과 동기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2024년 북 설악 성인대에도 많은 동기들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
∙회장 이응훈 ☎010-3710-5390
∙총무 김정훈 ☎010-4355-8680)
■총 동창회 등산대회 참가
57회 동기회(회장 이응훈)는 지난 10월 21일(토)에 총동창회 남한산성 등산대회에 동기 30명이 참석하였다. 남한산성은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지키던 성곽으로 조선시대에 들어서 후금(後金)의 위협을 받고 이괄(李适)의 난을 겪은 뒤 인조 2년(1624)에 지금처럼 다시 고쳐 쌓았다고 한다. 산행 후 함께한 점심 식사 자리에는 28명이 참석하여 빈대떡에 홍어회 무침, 막걸리, 소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졸업 후 50여 년 만에 나온 동기도 몇 명 있어 그간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살아온 이야기로 시간이 지남이 아쉬웠다.
∙회장 이응훈 ☎010-3710-5390
∙총무 김정훈 ☎010-4355-8680
■57 당구회 소식
57회 당구 사랑 모임(회장, 권혁춘)은 그간 분당 서현역 드림당구장에서 매주 화요일,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당구를 사랑하는 동기 누구나 체력단련과 친목의 정을 나누는 모임이다. 2000년 이후 23년간 이어져오는 가장 협조가 잘 되는 모임으로 분당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 동문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57회 동기회에 큰 도움이 되며 당구 사랑 모임은 아마 80이 넘어 걸을 수 있고 시간만 허락하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믿음이 가며 동창회는 없어지더라도 이 모임은 없어지지 않을 것 이라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
∙회장 권혁춘 ☎010-3710-5390
∙총무 박양신 ☎010-9048-0590
■57 골프회
57골프 동호회(회장 남상열)는 57회 자생 조직 중 가장 역사가 길어 1990년 당시 동기회 김영순 회장 포함 6명이 의기투합 시작하여 30여 년간 이어져 오는 동호회로 매년 3월부터 11월 간 8차례 매월 네 번째 화요일 여주CC에서 6개 팀, 24명이 그간 닦은 실력도 겨루고 덕담도 끈끈한 정도 나누고 시원한 그린에서 그간 쌓인 피로도 날리는 꿩 먹고 알 먹는 짜릿함도 선물로 준다고 한다. 오는 11월 28일(화) 279회로 23년도 마무리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회장 남상열 ☎010-457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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