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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동기회 소식

■가을 여행

49회 동기회(회장 홍병기)는 지난 10월 마지막 날인 31일에 만추의 고장인 강원도 영월에서 37명의 노익장들이 모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여행지인 영월은 단종의 마지막 유배지로 유서 깊은 고장이며 풍류객 방랑 시인 김삿갓의 유적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근대산업의 발판이 된 탄광촌으로 유명하고 많은 관광지가 산재하여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김삿갓 송어 횟집"에서 회를 곁들인 탁주와 소주를 마시면서 잠시 옛날의 풍류객 김삿갓도 되어보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농담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학우들(고광선, 이중익, 홍병기, 정광수, 권오찬, 장상빈, 홍사필, 한정일, 양응식, 박광근, 이근옥, 최문용, 김주호, 노충웅, 감지인(이희준 회장 외))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전체 학우들의 협력과 도움으로 오늘과 같이 활력을 얻고 풍성한 모임이 되었으니 더욱 건강을 유지하면서 계속 49회 동기회가 존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즐거운 여행을 함께한 존경하는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백수를 다 하는 날까지 마음은 청년과 같이 건강은 중년과 같기를 희망하면서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회 장 ☎홍병기 010-6500-6073

∙사무총장 ☎송원용 010-4150-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