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야구부 동문회, 12월 7일 행당동에서 화합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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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등학교 야구부 동문회가 지난 12월 7일, 모교가 위치했던 행당동에서 연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야구부와 동문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OB팀과 YB팀 간의 친선 경기를 통해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야외 경기가 취소되었고, 실내에서 담소와 식사로 진행됐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재학생과 동문, 하나 되는 시간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선수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졸업 동문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3학년 졸업생들에게는 축하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동문들 간의 단결을 위해 기수별 담당 간사가 새롭게 선출되었다.
동문회 발전을 위한 논의
강형주 사무국장(80회)의 진행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정윤진 감독은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현재 야구부는 행당동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향후 이전할 새로운 터전을 총동창회와 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방안을 간단히 소개하며 동문들의 응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감사와 축하의 자리
정윤진 감독의 지도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덕수고 야구후원회(회장 이봉희/72회)는 순금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113회 졸업생 11명에게도 순금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덕수고 야구부는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화답하겠다"며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과 재학생 간의 화합을 다지고 야구부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 취재 및 사진 기자 76회 윤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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